K비자는 이공계 분야에서 중국이나 해외에서 대학 학사 학위 이상을 취득했거나 전문교육 또는 연구 활동에 참여한 경력이 있는 이들에게 발급되는 비자다. 중국이 이공계 인재 유입에 장벽을 세운 미국과는 반대되는 조치를 내면서, 해외 이공계 인재들이 중국을 대안으로 생각하게 됐다는 것이다. 중국이 파격적인 비자 정책을 내걸며 해외 이공계 인재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이내 청년층의 분노에 직면했다. 웨이보에서는 “이 정책은 우리(중국)의 교육 시스템이 다른 나라보다 열등하다는 뜻이냐”, “중국 학사 학위 소지자들은 직장을 못 찾아 석사 학위까지 따려 하는데, 왜 외국인 학사 학위 소지자는 ‘기술 인재’로 간주되나”등의 성토가 줄을 이었다. 중국인민대학교 청해국제개발안보연구원의 공공외교 전문 교수인 저우신위는 내부 비판이 있더라도 비자 정책 변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