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 통장을 취급하는 시중은행 3곳(KB국민·신한·우리)의 9월 말 기준 잔액은 1조4171억원으로 집계됐다. 9월 말 기준 계좌 수도 30만9260좌로 전월 대비 9427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골드바 판매액은 약 1116억원으로 전월(약 374억원) 대비 198.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월별 골드바 판매액은 지난해 5월 100억원대를 넘어선 뒤 100억~200억대를 기록해 왔으나 올해 2월 약 883억원까지 폭증하며 한때 품귀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여기에 이달 들어선 미 의회의 예산안 처리 불발로 연방정부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에 돌입하면서 금 가격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