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의 도입 이후 관련 사전교육 수강료 수입으로 최소 44억원 이상을 벌어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개인 투자자들의 손실이 커지자 금투협의 레버리지 ETF 온라인 사전교육이 실제 투자자의 위험 인식과 보호에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협회의 배만 불린 셈이다. 올해 1~4월 월평균 13만명 수준이던 ETP 가이드 이수자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도입된 5월 이후 월평균 31만명으로 급증했다. 두 과정을 합쳐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관련 협회의 수강료 수입 총액은 최소 44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을 운용하는 8개 자산운용사 중 점유율 1위인 삼성자산운용이 이달 초까지 누적 운용보수로 거둬들인 수익은 약 32억원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