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구청장 유찬종·사진)는 장기간 비어 있던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소유의 빈집을 되살리는 ‘SH빈집 활용 긴급주택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은 1974년 지어진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연면적 158.07㎡)의 창신동에 있는 노후 단독주택이다. 구에서 계약과 대상자 연계 등 행정을 총괄하고 SH는 공간을 무상으로 임대하며 종로주거복지센터가 운영을 맡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재개발 지역과 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리모델링해 갑작스러운 퇴거 위기나 화재 등으로 당장 거주할 곳이 없는 주거 취약계층에 임시 거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