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파워·에이젠코어, 저장용기 28기 제작…2030년 ITER 조달 완료핵융합 발전에 사용되는 삼중수소와 중수소를 안전하게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꺼내 쓰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핵심 장치가 국내에서 제작된다. 기체 상태의 핵융합 연료를 감손우라늄과 반응시켜 고체 형태로 보관하는 장치로, 국내 기업이 설계부터 제작·시험까지 맡는다.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은 12일 대전 본원에서 일진파워·에이젠코어 컨소시엄과 'ITER 삼중수소 저장·공급 용기 설계 및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핵융합연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삼중수소 저장·공급시스템(SDS)은 ITER의 핵융합 연료인 삼중수소와 중수소를 안전하게 저장·공급하고 연료의 입출 관리와 재고량 측정 등을 담당하는 연료주기 시스템의 핵심 계통이다. ITER 조달을 넘어 향후 한국형 혁신 핵융합로와 상용 핵융합로에 필요한 연료주기 설비의 국내 제작 기반을 확보한다는 의미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