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TPG는 전날 롯데렌탈 지분 61.17%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TPG는 롯데렌탈 경영권 인수를 위해 총 1조3000억원을 투입한다. 어피너티의 인수 무산 이후 TPG, 한국앤컴퍼니 등이 롯데렌탈 인수를 검토하며 새주인 찾기가 시작됐다. TPG 입장에서는 카카오모빌리티 이후 약 9년 만에 국내 대형 모빌리티 기업에 배팅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TPG는 이번 거래로 모빌리티 플랫폼 투자에 이어 렌터카, 차량관리 등 실물 모빌리티 자산을 기반으로 한 사업자까지 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