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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X 공항 위생 논란…“구더기 나온 기내식 버리자” 했더니 “식기는 씻어서 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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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dio Seoul
로스앤젤레스국제공항(LAX)에 기내식을 공급하는 한 시설에서 구더기와 곰팡이, 바퀴벌레 등이 발견됐다는 노동자들의 신고가 접수됐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한 직원은 시설 안에서 장기간 열리지 않은 채 방치돼 있던 항공기용 식기 카트를 열라는 지시를 받았다.
플라잉 푸드 그룹은 미국 전역에서 19개 기내식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75개 이상의 항공사에 연간 약 1억2000만끼의 음식을 공급하는 업체다.
기내식은 한 시설에서 대량으로 만들어 여러 항공편에 공급되는 만큼 조리부터 보관·운송·탑재까지 전 과정의 위생 관리가 중요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항공사와 기내식 업체의 식품 안전을 관리하고 있지만 일반 식당과 비교하면 검사 빈도가 낮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