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와 대우건설이 잇따라 사업에서 발을 빼면서 광주 부동산 시장 침체가 다른 사업에도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광주 북구 임동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던 '챔피언스시티' 복합개발 사업이 우선협상대상자인 대우건설의 내부 심의 미통과로 무산됐다. 광주 부동산 시장의 침체는 수치로도 확인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5주차 기준 광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올해 누적 1.96% 하락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광주 미분양 주택은 2021년 197가구에서 올해 8월 기준 1370가구로 7배 가까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