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민서류 적체가 사상 최악 수준으로 치솟은 가운데 이민 신청 기각률까지 급등하면서 한인 취업이민 신청자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전체 이민서류의 적체 해소 예상기간은 2025 회계연도 1분기 9.4개월에서 2026년 1분기 18.6개월로 거의 두 배 늘었다. 신청자 입장에서는 단순히 접수 후 결과를 기다리는 기간이 길어진 것을 넘어 취업허가와 영주권 절차 전체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의미다. 전체 이민 신청의 평균 기각률 역시 8.9%에서 12.2%로 높아졌다. 서류는 1,130만건까지 쌓이고, 처리기간은 2배 가까이 늘어난 데다 기각률까지 높아지는 ‘3중고’가 이어지면서 한인 취업이민 신청자들에게 어느 때보다 철저한 준비가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