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규모 건설·벌목 현장 작업정보 공유·합동점검 추진 노후·화학산단 안전진단·환경개선·교육 ‘통합 지원’ 류현철 “규제·지원 함께 작동해야…‘위험의 격차’ 해소”[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정부가 대구·경북 지역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해 지방정부와 노사, 안전보건기관 등이 참여하는 지역 단위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대구·경북 사업장 10곳 중 9곳 이상이 안전관리 역량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50인 미만 사업장인 만큼 초소규모 건설·벌목 현장에 대한 합동점검을 강화하고 노후·화학산업단지에는 안전진단과 작업환경 개선 등을 연계해 지원한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11일 대구 엑스코에서 ‘대구·경북 산업안전보건 거버넌스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지역 산업재해 감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구·경북에서 사고사망이 빈발하는 초소규모 건설·벌목 현장을 대상으로 기관 간 작업정보를 공유하고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안전관리 역량과 자원을 갖춘 기업에는 규제와 책임을 강화해 안전투자를 유도하는 한편 전문인력과 정보가 부족한 소규모 사업장에는 기술·재정 지원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