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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석유보다 귀해졌다’…중앙아 5개국 공동 대응 나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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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11일 중앙아시아 전문매체 타임스오브센트럴아시아(TCA)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 대표들은 최근 카자흐스탄 남부 투르키스탄주에서 열린 회의에서 시르다리야강 자동 수량계측 시스템 구축에 합의했다.
시르다리야강의 수량이 기후변화 영향으로 갈수록 줄어드는 상황에서 관련국들이 공동 계측과 데이터 공유 체계를 마련하기로 하면서 물 관리 협력이 한 단계 진전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때문에 정확한 유량 측정과 실시간 자료 공유는 국가 간 물 배분 갈등을 줄이고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핵심 과제로 꼽혀왔다.
빙하 감소가 가속화되면서 물 부족은 단순한 환경문제를 넘어 식량안보와 에너지 공급, 국가 경제를 좌우하는 핵심 안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합의가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