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장흥계곡 바위에 220V 콘센트가 설치돼 있는 모습이 포착돼 안전 사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데크 위에 평상을 불법건축해 영업을 하거나 사유지뿐만 아니라 국유지에까지 테이블을 놓고 영업하는 모습이 여전히 발견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자신을 현직 전기기사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방송 이후 “220V는 저전압이지만 감전되면 주변 사람이 사망할 수도 있다”며 “설치된 콘센트는 누전차단이나 안전 장치가 없는 일반용으로 보이고, 물에 떨어지면 100% 감전사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같은 처분에도 불구하고 일부 업소가 불법행위를 반복하고 행정심판과 행정소송 등을 제기하면서 행정절차가 장기화하자, 시는 재발 방지를 위해 장흥면 계곡 일원에 하천·계곡 지킴이를 상시 배치해 현장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일부 업소가 무단으로 설치한 계단에 대해서는 하천 진입 통제시설을 설치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추진해 불법적 하천 사유화를 차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