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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야, 고령층은 위기 아닌 소중한 자산이야~” 강원도 의회 지혜로운 발상 전환[함영훈의 멋·맛·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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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선생님 출신은 마을의 훌륭한 인문학 강사가 될 수 있고, 금융권 출신은 현직 후배들이 놓치고 있는 투자의 빈틈을 메꿔줄 수 있다.
관광업계 출신 선배는 지역의 매력을 더 잘 발굴하는 것을 도와주고, 대기업에서 오래 일해본 출향 선배는 실리를 얻을 수 있는 사회계약과 협상의 노하우를 고향 후배들에게 일러줄 수 있는 것이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안정민 의원(원주8, 더불어민주당)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강원특별자치도의 위기 극복을 위해, 노년층의 경험과 지혜를 지역사회의 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한 ‘강원형 선배시민 정책’을 제안했다.
안 의원이 대표 발의한 ‘원주시 선배시민 지원 조례’에는 65세 이상 원주시민의 교육과 공동체 참여, 프로그램 개발, 기관 연계, 강사 양성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물론, 고령층이 선배랍시고 폼만 잡으려 한다면 안 의원의 실험이 수포로 돌아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