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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형 앞두고도 “가슴이 두근거린다”…A급 전범 도조 히데키 옥중 메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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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태평양전쟁 개전 당시 일본 총리로 A급 전범 판결을 받고 처형된 도조 히데키의 옥중 자필 메모와 편지 약 300점이 공개됐다.
11일 연합뉴스와 일본 매체 도쿄신문,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도조 전 총리의 친족은 지난 5~6월 자필 메모와 서한 등 자료 300점을 도쿄에 있는 일본 국립국회도서관에 기증했다.
기증된 자료 중 ‘마음 가는 대로’라는 제목의 메모형 일기는 극동국제군사재판(도쿄재판) 후반기인 1948년 1월 2일부터 2월 14일에 작성됐다.
기증 자료 중에는 ‘전쟁과 일왕의 책임에 대해’라는 제목의 수기도 있다.
한편 도조를 포함한 A급 전범들은 1978년 도쿄 야스쿠니 신사에 합사돼 극우 인사들에게 신으로 추앙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