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연수 기자] 롯데는 글로벌 투자회사인 TPG와 롯데렌탈의 경영권 지분 매각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매각대상은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이 보유한 61.2% 전량이다. 제안받은 기업가치와 인수구조, 고용보장, 신속한 거래종결, 충분한 자금조달 역량, 기타 계약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에 TPG를 최종 인수자로 선정했다. 롯데 관계자는 “시장 상황과 회사 중장기 성장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롯데렌탈의 인수자를 선정했다”며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사업포트폴리오 고도화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롯데그룹은 지난해 글로벌 PEF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에 롯데렌탈을 매각하려 했으나, SK렌터카를 보유한 어피니티의 인수가 경쟁 제한 우려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인을 받지 못하면서 거래가 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