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ST-멜버른대-서울대병원 국제공동연구팀 - 자폐스펙트럼장애 진단·경과 예측 AI 개발[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인공지능(AI)으로 자폐스펙트럼장애(ASD)의 뇌 변화를 분석하고 진단과 치료 경과를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뇌과학연구소 한경림 박사가 참여한 국제공동연구팀은 호주 멜버른대학교,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과 AI를 결합한 해석 가능한 AI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팀은 fMRI 분석을 통해 자폐 아동의 뇌 기능적 연결성이 정상 발달 아동보다 낮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핵심은 AI가 단순히 자폐 여부를 판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왜 그렇게 판단했는지를 뇌 네트워크 변화로 설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한경림 박사는 “환자마다 다른 뇌의 변화를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성과”라며 “향후 조기 진단과 치료 경과 예측에 활용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 개발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