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참전 미군 전사자 신원 확인이 800번째를 기록했다고 미국 정부가 밝혔습니다. 미국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확인국(DPAA)이 지난 6일부터 이틀간 네브래스카 주 오마하에서 열린 '한국전·냉전 참전 실종자 연례 정부 설명회'에서 한국전쟁 참전 미군 신원 확인이 800번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설명회에는 6.25한국전쟁과 냉전 참전 미군 실종자 약 240명에 관련된 유가족 약 450명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미국 의회조사국(CRS)이 지난 3월 공개한 'DPAA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전쟁 관련 실종자 8천157명 가운데 당시 기준 777명의 신원이 확인됐고, 7천380명은 미수습 상태였습니다. 미국 국방부에 따르면 한국전쟁 미군 실종자 가운데 약 5천여 명의 유해가 여전히 북한 내에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