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등장한 기이한 신조어 ‘원조 짐승돌’ 2PM과 2세대 그룹 외로웠던 3세대 짐승돌 몬스타엑스 ‘뉴 짐승돌’ 에이티즈·엔하이픈까지[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2008년 K-팝 업계에 이상한 신조어가 하나 등장했다. 장장 18년에 걸친 K-팝 ‘짐승돌 계보’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변화와 진화를 거듭해 왔다. 외로운 짐승돌…몬스타엑스의 ‘어른 섹시’2010년대 3세대 K-팝 그룹 시대로 접어들면서 짐승돌이 점차 사라진다. 힙합 기반의 강렬한 몬스터 사운드와 단단한 피지컬이 어우러진 몬스타엑스는 ‘짐승돌의 유산’이 사장되지 않고 다음 세대로 이어지게 한 ‘결정적 가교’였다. 엔하이픈은 ‘바이트 미(Bite Me)’, ‘스위트 베놈(Sweet Venom)’ 등의 무대를 통해 선이 고운 슬림함 속에 감춰진 날카로운 아우라와 절제된 피지컬 라인을 강조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