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 퍼스트 솔리스트 전민철은 지난해 마린스키 입단 후 무용수들의 연기력에 가장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전민철이 몸담은 마린스키 발레단은 백조의 호수가 오늘날 고전발레의 대명사로 자리 잡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단체다. 전민철은 백조의 호수가 고전발레의 대표작인 만큼 어렸을 때부터 정말 좋아했다고 말했다. "백조들의 첫 등장부터 왕자와 백조의 첫 만남까지를 가장 좋아한다. 그는 지난해 6월 마린스키 발레단에 합류했고 7월 백조의 호수 공연에서 지크프리트 왕자의 친구 역할로 처음 마린스키 무대에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