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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하락에…5대 은행 달러예금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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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실시간 속보
7월 한 달간 30억달러 증가8월에는 3영업일간 22억달러 늘어환율 내리자 기업·개인 달러 수요 증가원·달러 환율(매매기준율)이 7월 한 달에만 107원 떨어진 가운데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달러예금이 크게 늘었다.
전체 달러예금 잔액은 6월 말 641억4700만달러에서 7월 말 671억8300만달러로 한 달간 30억3600만달러 늘었다.
환율이 낮아지면서 달러를 원화로 환전할 유인이 줄었고, 환율 안정으로 정부의 기업 대상 달러 환전 유도 압박도 이전보다 완화됐다는 것이다.
한 은행 관계자는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정부의 기업 대상 달러 환전 압력이 낮아진 상태"라며 "기업들이 벌어들이는 달러에 비해 환전 물량이 적어진 영향"이라고 말했다.
AD박 이코노미스트는 "국내 증시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코스피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약화된 상황에서 원·달러 환율 수준도 시장 예상보다 낮아졌다"며 "달러로 환전해 해외 투자나 여행 등을 준비하려는 수요가 늘어났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