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2라운드 1번 홀에서 제주 출신 강수은 선수가 힘차게 티샷을 하고 있고, 뒤에서 스승이자 전담 캐디인 서혜리 프로가 타구 방향을 주시하고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7일 KLPGA 리더보드 및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강수은은 대회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 최정상급 프로들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주말 라운드는 수많은 구름 갤러리가 몰려드는 데다, 제주 특유의 돌풍과 날씨 변화, 체력 안배 등 코스 안팎의 변수가 극대화되는 시기다. 이번 강수은 선수의 도약은 제주개발공사의 '도내 선수 출전 할당'이라는 공익적 기회 제공과 지역 지도자의 헌신적인 밀착 케어가 결합해 만들어낸 가장 이상적인 지역 인재 육성의 성공 모델로 평가된다. 본지는 치열한 순위 싸움과 주말 경기를 앞둔 강수은 선수의 멘탈 유지를 배려해 직접 인터뷰 대신 스승과의 소통으로 현장의 숨은 스토리와 각오를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