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경력 의심 땐 직접 전화 검증AI 면접으로 지원서 내용 교차 확인미국 대학들이 인공지능(AI)으로 만든 허위 스펙과 자기소개서를 가려내기 위해 입시 검증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합격자 지원서를 전담 검증하기 위해 미 캘리포니아공대(칼텍)가 운영하는 '사기 단속반'을 소개했다. 칼텍은 허위 경력 기재 의혹과 관련한 익명 제보가 잇따르자 이를 체계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2년 전 사기 단속반을 꾸렸다. 칼텍은 지원자들에게 과외활동을 입증할 수 있는 사진, 학교 신문 기사, 이메일 등 증빙 자료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WP)는 AI 확산으로 대학들이 에세이나 과제만으로는 학생의 역량을 검증하기 어려워지자 구술시험, 즉석 글쓰기, 대면 평가 등 AI 개입이 어려운 방식으로 평가를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