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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산청년역 앞에서 구루마꾼 무리 간 집단 패싸움 벌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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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NK
이미 역전에 터를 잡고 있던 무리와 새로 나타난 무리 간의 일감 경쟁이 물리적 충돌로 번졌다는 전언이다.
6일 데일리NK 양강도 소식통은 “지난달 30일 혜산청년역 앞에서 구루마꾼 무리끼리 서로 짐을 맡겠다고 다투다가 몸싸움을 벌였는데, 싸움이 워낙 거칠어 주변 사람들도 선뜻 나서서 말릴 엄두를 내지 못했다”며 “기존 무리가 차지하고 있던 자리에 다른 무리가 들어와서 짐 운반 일을 맡은 것이 발단이었다”고 전했다.
이들은 단골이 전화하면 역에서 직접 짐을 찾아 수레에 싣고 장마당이나 주택까지 운반해 주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구루마꾼 무리는 자신이 차지하고 있는 구역에서 다른 무리가 손님을 받으면 일감을 가로챘다며 강하게 따지고 드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본 운반비는 한 건에 50위안이며, 짐의 양이 많거나 거리가 멀면 그에 따른 비용이 더 붙어 한 건에 100~300위안을 벌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