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휴대전화로 외부와 연락하며 북한 내 탈북민 가족들에게 돈을 전달해 주는 것으로 돈벌이하는 송금 브로커들은 그동안 전달 금액의 40%를 수수료로 떼왔다. 소식통에 따르면 회령시에서 활동하는 한 송금 브로커는 최근 5000위안 미만의 송금 의뢰는 아예 받지 않고, 송금 수수료로 50%를 요구하고 있다. 송금 브로커들이 이처럼 몸을 사리는 이유는 처벌 수위가 그만큼 높아졌기 때문이다. 또 다른 국경 지역인 평안북도 신의주시에서도 최근 송금 수수료가 기존 40%에서 50% 수준으로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에는 송금 브로커가 북한 내 탈북민 가족에게 먼저 돈을 전달하고 수령 사실이 확인되면 의뢰한 쪽에서 입금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