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함경남도 함흥시에서 미승인 전자자료들을 검색·열람할 수 있는 ‘룡악산 프로그램’을 구매해 사용하던 대학생이 적발돼 사법기관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단순 재미를 넘어 연구나 기술 학습을 위해 외부 전자자료를 구하려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해당 프로그램도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당국은 판매자와 유통 경로 추적에 나섰다는 전언이다. 해당 자금이 미승인 자료 유통에 쓰였다는 이유에서다. 소식통에 따르면 ‘룡악산 프로그램’은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프로그램 내에 저장된 외부 전자자료를 검색·열람할 수 있도록 제작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오락용 자료 외에도 해외 논문이나 전문 기술 자료가 풍부하게 내장돼 있어 대학생이나 박사원(대학원)생, 기술자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