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AI스페라(AI SPERA)의 보안 플랫폼 ‘크리미널 IP(Criminal IP)’가 3년 연속 글로벌 결제 데이터 보안 표준 PCI DSS(Payment Card Industry Data Security Standard) 최고 등급(Level 1)을 획득했다.24일 AI스페라에 따르면 PCI DSS는 비자(Visa), 마스터카드(MasterCard),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x) 등 글로벌 카드사가 공동으로 수립한 결제 데이터 보안 기준이다. 카드 결제 데이터의 처리·저장·전송에 관여하는 모든 조직이 준수해야 하는 국제 표준으로, 글로벌 금융·결제 네트워크에서 보안 신뢰도를 판단하는 핵심 지표로 활용된다.최근 SGI서울보증보험, 웰컴금융그룹, 롯데카드 해킹 등 금융권 해킹 사고가 이어지면서 금융감독원이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는 등 금융권 전반의 보안 강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인증을 계기로 금융권은 물론 공공·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도 글로벌 보안 기준을 충족하는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 제공업체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강병탁 AI스페라 대표는 “최근 금융권을 겨냥한 해킹 공격이 계속되며, 금융사의 자체 보안 체계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50여 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시스코, 테너블, 스노우플레이크 등 40여 개 글로벌 보안 기업과 기술 협력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중동 보안 기업 ‘체크섬’, 유럽 보안 유통사 ‘닷포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