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당국이 해외 노동자 파견 허가권을 전면 회수하고, 기존 계약의 수익성을 원점에서 다시 심사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러시아에서 북한 노동자 채용이 임금 문제로 무산됐다는 보도가 나온 것도 이런 북한 내부 방침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해외 노동자 파견 계약에서는 노동자들의 임금만 고려되는 것이 아니다. 계약 금액 상승이 노동자 임금 상승 의미하진 않아문제는 북한 당국이 해외 파견 노동자의 임금 계약 단가를 높이더라도 노동자 개인의 실제 수령액이 그만큼 늘어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점이다. (북한 해외 파견 노동자 증언)앞서 알베르트 유마딜로프 러시아 오렌부르크 시장은 북한 노동자들이 본국에서 월 1400~2100달러 수준의 임금을 받는다며 고용 불발의 이유를 에둘러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