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파트너스가 기업회생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시도했지만, 마땅한 원매자를 찾지 못하면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과 홈플러스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추석 연휴 직후 홈플러스 매각 공고를 낼 계획이다. 앞서 MBK파트너스는 올해 3월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후 같은 해 6월 법원이 인가 전 M&A 방식을 허용하면서, 회생 이전 기업 매각을 우선순위로 해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MBK파트너스 측은 오는 11월까지 홈플러스 매각을 완료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홈플러스의 청산 가치는 3조7000억원으로, 인수하려면 청산 가치 이상을 제시해야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