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전자엘지(LG)전자가 오는 14일 인도 법인을 현지에 상장한다. 구광모 엘지그룹 회장이 최근 사장단을 향해 “구조적 경쟁력을 시급하게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한 만큼, 이번 상장으로 유입될 최대 1조8천억원대 자금의 활용처에도 관심이 쏠린다. 상장을 위해 신주를 발행하는 대신, 본사가 보유한 인도 법인 주식 15%를 파는 방식(구주 매출)이기 때문이다. 반면, 지난해 인도 국내총생산(GDP)은 3조9126억달러로, 미국·중국 등에 이어 세계 5위를 기록했다. 소득과 소비 수준이 함께 높아지고 있어, 도시화와 전기 보급이 늘어나면 전자제품 판매도 함께 늘어날 수 있는 구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