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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에서 ‘K’란 과연 무엇인가 [뉴스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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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PI 2025 보고서인위적인 기후변화를 늦추거나 막기 위해 현재까지 국제사회가 ‘이렇게 하자’고 합의한 대응 방식에서 가장 독특한 지점은, 큰 목표가 그 뒤의 작은 목표들을 거의 자동적으로 규정한다는 것이다.
전지구적 차원에서 달성해야 하는 큰 목표가 있고, 그것을 이루기 위한 여러 작은 목표들을 각국이 각자의 책임과 능력에 따라 나눠 가진다.
이 남아 있는 ‘탄소 한도’(carbon budget)를 누가/언제까지/얼마만큼 책임질 것이냐가 사실상 전지구적 기후위기 대응의 모든 것이라 할 수 있다.
큰 목표가 정해져 있으니, 사실 답은 나와 있는 거나 마찬가지다.
기후변화 대응의 ‘과학적’ 근거를 제공하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는 2018년에 견줘 2035년까지 줄여야 하는 전지구적 평균 온실가스 감축량을 61%로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