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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1만 인파의 그늘…국가유산청 노조, 인력 충원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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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실시간 속보
역대 최다 관람객 경신 뒤엔 현장의 비명"주 6일 개방 등 일방적 밀어붙이기…안전·휴식권 보장된 대책 시급"지난해 궁궐, 조선왕릉 등 국가유산이 역대 최다 관람객(1781만 명)을 끌어모으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으나, 정작 현장을 지키는 공무원들은 살인적인 업무 강도에 내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공무원노동조합 국가유산청노조 서울·경기지부는 29일 성명서를 내고, 폭증하는 관람 수요와 업무량을 반영한 합리적인 인력 증원과 재배치를 촉구했다.
노조는 "국가유산의 보존과 관리를 최일선에서 책임지는 주체는 현장 공무원들임에도, 당국은 그 무거운 책무를 감당할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며 날을 세웠다.
노조는 인력 충원 없이 일방적으로 강행된 '궁·능 주 6일 개방'과 '국립고궁박물관 연중 무료 개방'을 대표적인 실정(失政)으로 꼽았다.
노조는 단순한 인력 충원을 넘어, 붕괴 직전의 관리 시스템을 재건할 근본적인 대책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