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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단둥에 ‘러시아 수입상품관’ 재개장…북·중·러 3각 협력 단면?
['Sylee Uni-Media.Net']
DailyNK
북한 평안북도 신의주 세관과 마주한 중국 랴오닝성 단둥 지역에 러시아 상품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수입품 상점이 새 단장을 마치고 영업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데일리NK AND센터의 중국 협조자에 따르면 해당 상점은 과거에도 운영된 적이 있으나 올해 초 내부와 외관을 전면 리모델링한 뒤 다시 문을 열었다.
그 위로 ‘俄货码头’이라고 돼 있는 간판도 눈에 띄는데, 이는 번역하면 ‘러시아 상품 집하장’이라는 뜻으로, 이는 이 상점이 러시아산 상품의 유통 거점임을 강조하는 문구라 할 수 있다.
북한 측이 상품 공급 역할을 담당하면서 판매 수익을 중국 측과 나누는 방식으로 외화를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동시에 이는 북한의 물자 조달, 중국의 유통·판매, 러시아의 상품 생산이 맞물리는 북·중·러 3각 협력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는 분석도 제기된다.